태인호, 김의성, 전석호가 코믹 범죄극 ‘국민 여러분’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이다. 이번에는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한다. 먼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장르를 불문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태인호는 극중 정치계에 갓 입문한 정치 신인 ‘한상진’ 역을 맡았다. 말이 정치 신인이지 미국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선진 선거 문화를 만든 장본인이다.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정국과 경쟁 구도에 서면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그간 ‘미생’, ‘식샤를 합시다’, ‘굿와이프’, ‘라이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태인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김의성은 3선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 ‘김주
신곡 ‘해야’로 활약 중인 그룹 여자친구가 지난 23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로 방송 당일과 전날 음악 방송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쥔 여자친구는 13곡이 수록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친구 은하는 “‘Time for us’는 4주년을 맞은 버디와 저희들의 시간을 담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 유주는 데뷔 초반에 작업한 ‘Love Oh Love’도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며 “들어보면 멤버들 목소리도 다르고 애기 같다”는 색다른 매력을 짚었다. 여자친구 소원은 ‘3대 미녀’라는 별명에 숨겨진 에피소드도 밝혔다. 음악 방송 출근길 포토타임에 한 팬이 소원을 향해 ‘대한민국 3대 미녀 김태희, 전지현, 김소원’을 외쳤는데 당시 이를 들은 소원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며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고 멋쩍어 했다. 그러자 DJ 비투비 정일훈은 “저도 ‘들장미 소년’을 진행할 때 한 팬이 ‘배철수, 컬투, 정일훈 3대 DJ’라고 해주셨다”며 이와 비슷한 일화를 소개했다. 또 리더인 소원은 가장 고마운 멤버로 망설임 없이 막내 엄지를 꼽았다. 소원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이하 FM영화음악)의 DJ 한예리가 하차한다. 지난해 6월부터 ‘FM영화음악’의 진행을 맡아온 한예리는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한예리는 지난 23일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리는 “새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서 라디오 스케줄과 병행이 힘들어져 부득이하게 그만두게 됐다. 지난 8개월간 라디오를 하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청취자들에 대한 감사와 하차의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FM영화음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MBC FM4U 91.9Mhz에서 방송된다.
오는 1월 26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843회에선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볼링선수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 리듬체조선수 신수지는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와 한국다문화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으며 세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리듬체조계 ‘황금손’ 신수지의 만남은 26일 오후 8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이원재, 남태부, 한기웅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합류하며 극에 다채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선을 보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캐스팅을 확정한 이원재, 남태부, 한기웅이 각기 어떤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강씨 집안의 자매들과는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재미를 안길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먼저 강씨 집안 첫째 딸 강미선의 남편 정진수 역은 배우 이원재가 맡았다. 그는 혼자만의 시간과 자유를 갈망하는 회사원이자 집안의 가장이다. 그동안 ‘비밀의 문’, ‘가시나무새’ 등의 드라마와 ‘장수상회’, ‘날 보러와요’ 등의 연극 무대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온 그가 철부지 남편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된다. 막내딸 강미혜의 8년 된 남자친구 방재범 역에는 남태부가 낙점됐다.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일명 미혜바라기로서 신인 드라마 작가로 등단하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드라마 ‘흉부외과’, ‘미스함무라비’, ‘아버지가 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절대 권력에 의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충격과 전율을 일으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11, 12회에서는 이자경과 대산복지원에 얽힌 소름끼치는 잔혹사가 드러났다. 엽기적인 살인마이자 시대의 피해자인 이자경의 행태가 시청자들에게 분노와 동정심을 동시에 일으키며 극 속으로 깊게 빨아들였다. 이자경의 과거는 조들호 사단의 끈질긴 추격 끝에 드러났다. 그녀가 머물렀던 대산복지원은 대한민국 권력을 주무르는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의 마수로 감금, 폭행, 횡령, 납치 등 끔찍한 악행을 일삼던 지옥이었던 것. 이에 조들호는 대산복지원에 이자경과 함께 입소했던 이자경 동생의 생사여부에 주목, 국일병원장을 찾아가 ‘다음은 당신이 죽을 차례’임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감으로 믿었던 이자경의 살인을 확신하며 대산복지원 조사에 가속도를 올렸다. 이런 가운데 어린 이자경이 동생의 장기가 적출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장면은 그녀가 느꼈을 충격과 슬픔, 분노가 어느 정도였을지 가늠하게 했고 당시 장기를 적출했던 현 국일병원 원장을 같은 장소에 똑같이 세운 장
‘왜그래 풍상씨’ 다사다난한 사고뭉치 이시영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시영이 전 남편 윤선우와 알콩달콩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혼한 두 사람이 팔짱을 낀 채 시장 나들이를 하고 다정한 포옹까지 하는 현장이 포착 된 가운데 두 사람이 왜 이혼을 했는지, 이혼한 후에도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3일 이화상과 전 남편 유흥만이 시장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앞서 화상은 전 남편이자 유흥업소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을 하는 흥만을 찾아가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두 사람이 과거에 왜 이혼을 했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숨겨진 과거사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화상이 흥만과 알콩달콩 시장 나들이를 하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엔 화상과 흥만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완성되는 볶음밥, 우유만 부어 흔들어 주면 되는 선식까지, 간편식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어 현대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간편식 시장 규모를 4조 원으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간편식은 편리한 만큼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 대부분 과도한 나트륨과 불균형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영양이 편중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2차 조리하는 과정에서 비타민B, 비타민C와 같은 열에 약한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못’ 먹어서가 아닌 ’잘못‘ 먹어서 생기는 ’배부른 영양실조‘에 시달릴 수 있다. 간편식 외에도 우리 생활 속 배부른 영양실조를 부르는 원인은 또 있다. 종류에 따라 비타민도 반드시 영양제가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은 영양소가 따로 있다. 우리가 영양제로 많이 챙겨 먹는 비타민C는 오히려 식품으로 간단하게 섭취하기 좋아 따로 영양제를 챙겨 먹을 필요가 없고, 오히려 많이 먹으면 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이 축적돼 결석이 생길 수도 있다. 생
23일 ‘영재발굴단’에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자나 깨나 자동차 생각뿐인 영재가 출연한다. 자동차 디자인계를 발칵 뒤집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세계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장의 사무실.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위원장이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한눈에 봐도 잘 그려진 자동차 디자인이었다. 놀랍게도 이 디자인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김민근 군의 작품이라고 한다. 민근 군은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두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을 누르고 어린 나이에 두 번이나 입상한 민근 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만나러 갔다. 태어난 순간부터 자동차에 운명적으로 끌렸다는 민근 군은 자타공인 자동차 박사다. 자동차에 관해서라면 내부와 외부 그리고 아주 작은 부품 하나까지도 모르는 게 없었는데... 겨울 강추위도 잊은 채, 육교위에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몇 시간이나 관찰하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자동차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자세히 설명했다. 이런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민근 군을 자연스럽게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으로 이끌었고, 그렇게 그린
23일, ‘영재발굴단’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시 영재가 출연해 "풀꽃" 시인 나태주를 만난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시를 쓰는 수준이 성인 수준이라고 평가한 오늘의 주인공은 9세 이예준 군. 윤동주의 서시에 반한 예준 군은 8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년간 벌써 50여 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지능검사 결과 예준 군의 언어이해능력은 상위 1%에 속했다. 평소 책읽기를 무엇보다 좋아하고 상상하는 걸 즐기기에, 9살 꼬마 시인의 작품들은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성인 수준의 표현력을 보였다. 따스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예준 군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자연의 풍광, 바람, 물, 불과 같은 것들이라고 한다. 시간이 날 때면 집 근처 산에 올라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취미인 예준 군. 추운 겨울, 연못이 메말라 생명들이 사라질까 걱정인 예준 군은 약수터에서 몇 번씩 물을 떠다 부어주는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진 꼬마 시인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태양이 쨍쨍 내리쬐도 끄떡없는 고목나무 나무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은 그 나무처럼 열심히 살 것이다 시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예준 군은 한 때 힘든 시기를 겪었던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기도 했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민낯을 폭로한다. 자상했던 남편이 결혼 4년 만에 폭력 남편으로 돌변했다. 폭언은 물론 흉기까지 사용하고, 심지어 모텔에 감금해 놓고 폭력을 행사하기 까지 했다는데. 폭행에 시달리다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던 아내는 어린 자녀들을 생각하며 참고 견딜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남편은 집 밖에서는 180도 다른 사람이었다. 시민단체의 회장, 향우회의 부회장, 대형 교회의 집사 등의 활동을 하며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사람으로 활동해온 것. 오랜 시간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왔던 남편의 민낯을 25년 만에 폭로하기로 결심한 아내의 사연을 들어본다. 한편, ‘실화탐사대’에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특별한 결혼식 주인공을 만나본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여자만 사랑해 온 곤도 아키히코. 홀로그램 가수 하츠네 미쿠와의 결혼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유명 가수이지만, 가상 캐릭터인 미쿠. 곤도는 어떻게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 걸까? 충격적인 폭력 남편의 진실과 유례없는 AI와의 결혼식 모습은 23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god 손호영이 22일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 팬클럽 ‘fan god’와 역대급 떼창을 함께했다. 손호영은 이날 ‘아이돌라디오’에서 god 20주년 콘서트와 20주년 앨범 ‘THEN & NOW’ 그리고 god의 지난 명곡에 관해 이야기했다. 손호영은 “20년이 지났는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적 같고 겁도 난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걱정보다는 기대와 행복이 더 크다”고 말했다. 최근 마무리된 20주년 콘서트를 직접 연출한 손호영은 장장 5시간 동안의 공연 이후 몸살을 앓기도 했다. 손호영은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그 긴장이 풀렸다”며 “다시는 못할 것 같은데 해보니까 연출가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와 후속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세트 리스트가 20곡이 넘었다”고 덧붙여 이른바 ‘국민 그룹’ god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손호영은 20주년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 무대와 관련해 “노래를 듣자마자 중년 남자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안무가 생각났는데, 멤버 중 1명 빼고 마흔이 넘었다. 멤버 중 50살이 있으면 힘들다
오늘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실체와 홀로그램과 결혼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실화탐사대’ 사상 최고의 악질! 두 얼굴을 지닌 악마 같은 남편의 실체가 공개됐다. 집에서는 망치, 허리띠, 소주병 등으로 폭력을 휘두르지만, 밖에서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었다는 남자. 아내와 자녀들의 잔혹한 증언에 MC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며 격분했다. 한편 가상 아이돌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곤도 아키히코 씨의 결혼식을 지켜본 MC들은 낯선 장면에 당황해 했지만, 곧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부 ‘미쿠’를 극진히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녀가 가상캐릭터와의 결혼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김정근의 질문에 신동엽은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고 말하며 이유를 덧붙였고, 그 발언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신동엽이 말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어 MC들은 진심이 느껴지는 곤도의 행동과 표정에 곤도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충격적인 폭력 남편의 진실과 유례없는 AI와의 결혼식 모습은 오늘 23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신양이 고현정과 국일가를 향해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9, 10회에서 조들호(박신양 분)가 국일가 막내 아들이자 마약중독자 국종복(정준원 분) 구속부터 이자경(고현정 분)의 과거사까지 알아내며 통쾌한 역공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조들호의 활개가 펼쳐지면서 그동안 팽팽하게 지속된 이자경과의 대결구도에 드디어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녀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들호의 독기가 제대로 터진 것. 특유의 예리한 감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국종복 상무의 거처를 알아내고 마약으로 낚아 재판장에 서게 만든 일련의 과정은 ‘역시 조들호’라는 탄성과 쾌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햇병아리 변호사 윤소미(이민지 분)의 단단한 활약까지 조들호 사단이 멋지게 한 방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진한 통쾌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자경의 두 번째 심판대에는 국현일(변희봉 분) 테러범 안성근(최광일 분)이 오르면서 그녀의 과거사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드러났다. 특히 과거 갖은 악행의 온상지였던 대산복지원의 총무, 안성근을 향해 마치 심판자인
배우 재희가 이번 주 한 주간 MBC의 목소리가 된다. 바로 MBC 라디오의 공익 캠페인 ‘잠깐만’의 내레이션을 맡은 것. 재희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7개의 버전으로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만찢남’ 피아니스트이자 사고로 세상의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진 ‘마풍도’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는 재희는 이번 라디오 캠페인으로 그간 배우 생활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연기에 대한 생각과 소신을 청취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재희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FM4U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MBC 일일 드라마 ‘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